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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여행 어디까지 해봤니? 공장체험부터 호러체험까지 몽땅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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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박제영
  • 댓글

    0건
  • 조회

    10회

  • 작성일

    26-09-1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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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아이와 다녀온 익산농촌여행 12일 후기

요즘 아이들과 어디 다녀오려고 하면 은근히 고민이 많잖아요.

관광명소도 가고싶고,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의미있는 곳이면 좋겠고 그렇다고 동선이든 일정이든 구상하다보면 한도끝도 없이 엄마도 힘들고요..
우연한 기회에 [익산 농촌크리에이투어] 프로그램이 너무 좋아보여서 신청했는데 정말 운 좋게도 예약에 성공해서 아이 둘과 다녀오게 됐어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내년에도 또 오고 싶은 여행]이었어요ㅎㅎ

하림공장 견학부터 멜론 수확, 익산교도소 호러체험, 바람개비열차까지... 정말 알찬 여행이었답니다.

 

첫 번째 코스는 하림공장체험!

첫 번째 체험은 하림 공장 견학이었는데, 프로그램에 공장 견학이 포함되어 있다는 게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하림공장 견학은 개인적으로 예약하려고 하면 쉽지 않잖아요

이렇게 여행 프로그램 안에 들어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경험하기 좋더라고요!

전문 큐레이터님이 공장에서 어떤 과정으로 제품이 만들어지는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셨는데 생각보다 아이들이 집중을 잘했어요.

특히 기억에 남았던 건 닭 해체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었던 것!

그리고 견학이 끝난 뒤에는 닭목살구이와 용가리구이도 제공해주셔서 아이들과 맛있게 먹고 다음 일정으로 이동했어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익산여행으로 공장체험 너무 괜찮았어요!

 

생생한 현장! 멜론 수확체험!

다음은 제가 사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멜론 수확체험이었어요.

체험하고 맛보겠지 생각했는데 멜론을 수확하고 집으로 가져갈수 있었어요!

무려 1 1 멜론이에요ㅎㅎㅎ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사실이 정말 많았어요.

멜론이 덩굴식물이라는 것...! 그리고 하나의 덩굴에 멜론이 여러 개 맺히는데 그중 하나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제거하면서 키운다고 하더라고요.

무려 4개월 동안 정성스럽게 키운다고 하더라고요.

멜론 하나를 먹으면서도 그냥 "달다, 맛있다" 정도만 생각했는데 실제 농장에 와서 어떻게 키우는지 보니까 얼마나 애지중지 키우시는건지 와닿더라고요.

아이들에게도 단순히 "멜론 따기"가 아니라 농작물이 어떤 과정을 거쳐 식탁까지 오는지 직접 볼 수 있는 체험이 됐던 것 같아요.

그리고 직접 딴 멜론 하나를 가져갈 수 있으니 아이들도 굉장히 좋아했어요ㅎㅎㅎ

 

하이라이트! 익산교도소 호러체험!

제가 이번 익산농촌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코스였어요!

바로 익산교도소 호러체험!

사실 이것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신청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요.ㅎㅎ

익산교도소 세트장은 실제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활용된 곳이라 평소에도 궁금했는데, 여기에 호러체험까지 더해진다고 하니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무서웠어요ㅠㅠㅠㅠ

저희 가족은 원래 겁이 많은 편이라 가장 낮은 단계로 체험했는데도 충분히 오싹했어요.

"이 정도는 괜찮겠지" 했는데 막상 안에 들어가니까 분위기부터 확 달라지더라고요ㅠ

결국 나오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답니다.ㅋㅋㅋ

 

건물 밖에서는 코스튬을 한 분들과 사진도 찍을 수 있었는데 이걸로도 충분히 즐길수 있어요!

귀신 분장의 퀄리티가 굉장히 높더라고요...!

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이라면 머무르는 시간이 너무 짧았다는 거에요

저희는 한 시간 반 정도 머물렀는데, 체험도 하고 사진도 찍고 주변도 구경하려니 생각보다 시간이 금방 지나갔어요ㅠㅠ

 

익산 두레마을에서 숙박

호러체험을 마치고 숙소인 두레마을로 이동했어요.

4명이 함께 자기에 공간도 충분했고 시설도 생각보다 깨끗했어요.

온수도 잘 나오고 TV도 잘 나왔고 수건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샴푸와 바디워시까지 있어서 기본적인 세면용품을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되는 점도 편했어요.

 

물론 호텔처럼 모든 편의시설이 갖춰진 곳은 아니니 감안하고 가시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주변에 편의점이 전혀 없어서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미리 준비해 가는 게 좋겠더라고요ㅠㅠ

저희는 그 부분 때문에 약간 답답하게 느껴졌지만, 어차피 숙소에서는 거의 잠만 잤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익산농촌여행에서 깨끗하게 잠잘 수 있는 숙소라고 생각하면 만족도가 높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맛있었던 석식/조식

첫날 저녁에는 함박스테이크, 그리고 다음날 조식에는 돼지불고기가 나왔어요.

구수한 된장국에 따뜻하게 갓 지은 밥까지.

여기에 후식으로 샤인머스켓까지 나와서 정말 든든하고 맛있게 먹었어요.

특히 여행 프로그램을 이용 하다 보면 아침식사가 대충 빵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는데, 아침에도 따뜻한 밥을 먹으니 속도 든든하고 좋더라고요.

밥을 잘 안먹는 애들인데, 어찌나 밥을 잘먹던지ㅎㅎ 엄마 입장에서는 잘먹어서 좋았어요ㅎㅎ

 

 

청량한 가을 아침을 맞는 바람개비열차~

이번 익산농촌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바람개비마을이었어요.

전기차가 끌어주는 마차 같은 형태의 바람개비열차를 타고 용안생태습지공원 주변을 둘러봤어요.

 

알록달록한 바람개비가 줄지어 있는 풍경도 예뻤고, 무엇보다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청량한 가을 하늘에 바람까지 살랑살랑 불어서 전날 호러체험으로 긴장했던 몸과 마음이 싹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연꽃이 가득 피어 있는 연못도 너무 예뻤고요. 풀피리 부는 방법도 알려주셔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ㅎㅎ

 

 

익산농촌여행, 솔직한 느낌

이번 여행,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러웠어요!!

다양한 체험을 12일동안 동안 골고루 즐길 수 있었어요^^

 

특히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라면 추천하고 싶어요!!

공장에서 배우고, 농장에서 직접 수확하고, 호러체험으로 신나게 놀고, 다음 날에는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아이들도 지루할 틈이 없더라고요.

정해진 프로그램을 따라가면 되니 엄마 입장에서도 일정을 따로 짜고 예약할 필요가 없어 편했구요.

내년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다시 신청할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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