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저희 여성소비자연합 회원 31명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지요.

10시쯤 도착하여 쑥개떡 만들기 체험 후
깡통열차를 탔는데요.


바람을 맞으며 타는데
소풍나온 초등학생들처럼 모두 행복했고
잊혀졌던 동요가 방언터지듯 ㅎㅎ


"산 위에서 부는 바람 시원한 바람 그바람은 좋은바람 고마운바람 ..."


잘 생기시고 친절하신 이장님도 함께 참여하셔서

강아지풀로 토끼만들기도 알려주셨어요.

알려주신대로 따라서 만들어
손목에 강아지풀 토끼 팔찌도 하고 다녔지요.

깡통열차 체험 후
동네 어르신들이 요리해주신 음식이 또
기가막혔답니다.

잡채 .고추조림, 오징어채조림,
배추김치.콩나물무침 느타리버섯볶음 미역국 등
모두 맛이 최고였고
특히 배추김치는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답니다.

주방에 가서 김치는 누가 담으셨냐고 물었더니 

동네에서 담으시고 또 김장배추김치 판매도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꼭 사먹을게요.

저는 코로나 후유증으로 입맛을 잃어서 고생하고 있었는데
성당포구 어르신들이 저의 입맛을 찾아주셨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