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추억을 안겨준 여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미영댓글
1건조회
4,263회작성일
23-08-16 10:55
본문
저는 사회복지사 입니다.
그것도 아동복지시설에서
이땅에서 가장 존귀한 아동.청소년과 매일 함께하고 있습니다.
저는 심리상담_부모교육강사입니다.
사회복지사로서도 심리상담사로서도 부모교육 강사로서도
공통점은
사람을살리고일꾼을키운다는 것입니다.
우리 법인의 슬로건 처럼
" 사람을 살리고 일꾼을 키우는곳"
혹자들 처럼 유명한 사회복지사도
심리상담사도
부모교육강사도 아니지만
난 아동. 청소년들과 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과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3년 여름 캠프를 마치고
직원 평가를 가지면서 느낀 것은
진심은 통하고
그 진심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교사들이 먼저
행복했다는
여름캠프였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것이면 최고의 캠프였다고 생각합니다.
2박3일 동안 수고해 주신 분들이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나의 짝꿍인
사단법인어린이나라_송만섭이사장님
나의 모든 것을 도와준 사람
건강상 핸드캡을 극복하지 못하고 진행하니
나의 손발이 되어준 센터 어린이나라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사들과
사회복무요원.
둘째로
두명의 제자인 나00군과 최00양
방학 기간이라서 얼마나 놀고 싶은지 잘알고 있는데도
그것도 대학 입학 첫 방학....
나의 여건 때문에 두 제자를 불렀습니다.
기꺼이 달려와 준 제자들
죄송스럽지만
다음은
익산시김진영담당주무관_실무담당윤소지선생님
이 캠프를 진행하기 위해서 얼마나 애썼을지 너무도 잘 알 수 있습니다.
혹시 하는 마음
더욱이 폭우로 인해서 어려움 겪는 지역에서의 행사
담당자들로서 가슴졸이는 일정이 아니였을까 생각하면 고마움과 죄송함이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방문했던 마을의 책임자들
(환영해 주신 이장님들과 사무장님 그리고 마을분들
특별히
익사시용머리마을 어르신들
더운날씨
비피해로 어려우신데도
어린이나라지역아동센터 친구들은 위해서
밝은 모습으로 식사를 담당해 주시고
매식사마다 정성을 다해 만들어 주시고
특히 종교적 신념으로 고기를 먹지 않는 한 아이를 따로 도와 주신것은 감동이였습니다.
쾌적한 숙소와 식사를 제공 받으면서
우리 아이들은 핸드폰 없이 2박 3일을
마을의 매력에 푸~~~~~~~~~~~~욱
어르신들의 정성과 사랑에 푸~~~~~~~~~~~~~~~~욱 빠져 지냈습니다.
또 오라는 어르신들의 인사에 다시 오겠습니다.라고 답하고 왔던 곳입니다.
방문하는 마을마다 감동의 시간이였습니다.
폭우로 겪은 마음 아픈 소식을 내색하지 않으시고
섬겨 주시는 마을의 어르신들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나에게 많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미륵사지마을에서 한우 함박스테이크는 우리 아이들의 입맛을 너무도 잘 맞추어 주시어서
부끄럽지만 먹성 좋은 어떤 녀석들은
그 식사를 5번을 가져다 먹는 기이한 현상까지 가져왔습니다.
우리 아이들 일일이 챙겨주시며
더 먹으라고 해주신 사무장님 이하 관계자분들께 특별히 감사 드린것은
종교적 신념때문에 고기를 먹지 않는 아이들 위해서
식사를 따로 챙겨주시는 번거러움까지 웃으면 도와 주신 덕분에
그 아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김치와 함께 계란후라이는 덤으로 먹었습니다.
매송무지개 매화 마을에서
진행을 맡아주셨던 사무장님의 미소와 진행스킬은 오랫동안 남을 듯 합니다.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추어 진행하시고
못 따라오는 아이들 일일이 찾아다며 설명해 주시어
고구마의 맛은 덤으로 다가온 듯 합니다.
물총놀이는 환상적이였습니다.
우리가 사진을 찍었는데 어쩜 그렇게 예쁘게 나올 수 있을까 할 정도로
멋진 프로그램이였습니다.
성당포구의 바람개비 길은
우리 친구들에게 멋진것이 무엇인지
직접 경험하게 하였던 프로그램이였네요.
잠시 포토타임을 갖도록 배려 해주신 이장님의 센스는 멋졌고
운전하시면서 습지등을 설명해 주시는 해설은 여행의 맛을 더 느끼게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용궁백제박물관 방문했을 때
반갑게
밝은 표정으로
환대를 해주신
박경희관장님의 환대와 미소는 강한 인상을 남겼다.
부임하신지 이틀(?)인가 되셨다며 웃어 주셨던 분입니다.
짧은 만남이였던데
심리상담사인 저에게 환대가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만들어 주신 분이였습니다.
이번 캠프는 시작전까지는 예산의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과
어린이나라 후원자님들과
익산시 지원으로 진행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우리 아이들 더 있고 싶다는데
제가 체력이 안되고
비용이 없어서 지금은 가고
내년에 또 오자고 달래서 집으로 왔네요.
나 개인적으로는 36년 동안 유치원. 어린이집
그리고 복지시설에서 아동. 청소년들과 함께 하면서
느낀 것 보다 강했던 감동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난 돌아오면서 지난 2박3일을 다시금 떠올려 보았습니다.
나에게 감동을 주었던 사람들
그 감동 뒤에는 보이지 않는 그림자로 얼마나 애썼을까? 라는 고마움과 수고를 되세기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의 수고가 이렇게 결과를 주는 것을 고백한다.
행복하고
기분 좋은 추억거리 만들수 있도록 도와 주신
익산시와
김진영 주무관님
윤소지 담당자님
미륵사지 마을 관계분들
매송무지개 매화 마을 관계자분들
용머리고을 관계자분들
성당포구 마을 관계자분들깨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 이전글익산에서 옛정을 담아갑니다. 23.08.16
- 다음글행복의 추억을 만들어준 익산~~~고맙습니다 23.08.15
댓글목록
농촌관광님의 댓글
농촌관광 작성일
인천에서 익산까지 먼 길을 계획해 주시고
이렇게 감동적인
여행후기까지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