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곡사 대웅전 내에 안치되어 있는 조선후기시대의 목조불상으로서, 중앙에 아미타여래좌상, 좌측에 관음보살좌상, 우측에 지장보살좌상이 위치하고 있다.
목조삼존불상은 대웅전 내에 안치되어 있으며, 중앙에 아미타여래좌상, 좌측에 관음보살좌상, 우측에 지장보살좌상이 위치하고 있다. 중앙의 아미타여래좌상은 고개를 약간 숙인 채 결가부좌를 하고 앉아 있는데 사각형에 가까우면서도 평평한 얼굴, 가늘게 뜬 눈, 큰 귀 등이 돋보이며 법의는 두 어깨를 모두 가린 통견을 하고 있다. 오른쪽 지장보살좌상은 머리 형태와 옷 모양새를 제외하고는 아미타여래좌상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왼쪽의 관음보살좌상은 불꽃 모양의 구슬과 꽃,새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금속제 관을 쓰고 있다. 크기는 아미타여래좌상 114㎝, 관음보살좌상 106㎝, 지장보살좌상 104㎝ 정도이다. 목조삼존불상은 모두 100㎝ 이상의 대형 목조불상으로 조선 후기 불상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