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인 마을 천서권역

춘포는 수탈의 고장이다.
만경강은 농사에 필요한 농수를 풍부하게 제공했으며, 그 농수를 머금고 어전평야와 왕지평야의 고식은 흉년을 모르고 익어갔다.
대풍의 고장인 춘포에 세전호립이 세천농장, 전판좌삼랑이 전판 농장 그리고 금촌일차랑은 금촌농장을 설립하였다.
그리고 세 일본인 대지주는 포구와 대장촌역(현 춘포역)을 통해 곡식을 수탈했다.
이러한 수탈의 역사는 마을 지명에서 찾아볼 수 있다.

천서리는 2014년 안천리, 상다리, 하다리의 전 지역과 신기, 수양동의 각 일부로 구성되었다.
익산천의 서편이라 해서 천서리라 이름 붙여졌다.
오산리는 오동나무가 많아서 생긴 이람이라고도 하고, 외딴 산이기에 외산→오산이라고도 한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꿈꾸며, 한국농어촌공사의 지원을 ‘꼼지락 키즈카페’를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