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향과
달콤함을 만나다

익산시 성당면에 소재한 두동편백마을은 600년 역사를 가진 집성촌 마을로써 산과 들이 어울어진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두동마을의 우리말 이름은 ‘막골’이며, 마을 삼면이 막히고 한 쪽만 열려있어 막골이라 하고,
막는다는 의미의 한자 두를 써서 두동(杜洞)이라고 한다.
마을 서쪽으로 금강이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마을 뒤편에 울창한 편백숲이 있으며,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179호 한국 기독교 사적 제4호로 지정된 ‘ㄱ'자형 예배당 두동교회가 있는 마을이다.

상큼한 편백향과 꿀 뚝뚝 떨어지는 달콤 달콤한 두동편백마을을 간다.
두동교회에는 비밀이 있다는데~?
ㄱ자로 구성된 독특한 건축구조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두동교회 천장이 세련되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번엔 의문의 문이 있는 바닥을 보자~! 무엇을 하는 문이지?
비밀 이야기가 가득한 두동교회에서 과연 교회 오빠를 만날 수 있을까?
반지의 제왕에서나 마주할 법한 묘한 편백나무숲의 고요함은 여행자의 영혼은 한없이 내려놓도록 한다는데,
벤치에 앉은 느낌은 어떤 느낌일까?
두동편백마을로 떠나는 여행은 달콤 달콤~!!

삼면이 산으로 막혀있는 골짜기로 풍수적으로 안정되고 편안하여 사람들이 모여 살기 좋다고 하는 마을,
600년 박씨 집성촌인 농촌체험휴양마을로 마을공동체가 결속력 있게
연중 숲 힐링 축제, 들꽃축제, 대보름 행사를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공동수익사업을 통해 수익 대부분을 마을 복지로 환원하여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힘씀으로써
빈집이 없을 정도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인기 마을이다.
또한 양봉하는 분들이 많아서 달콤한 향기가 어우러져 오래도록 기억되는 마을이다.
마을에는 ㄱ자 교회인 두동교회(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179호 한국 기독교 사적 제4호)와
교회 옆의 마을 우물, 아담한 편백숲으로 향하는 무인카페와 4~6명이 묵을 수 있는
황토방(펜션) 2개, 농촌체험장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