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4대종교의 성지]
나바위성당
- 주소익산시 망성면 나바위1길 146
- 대표번호063-861-8182
여기 오는 모든 이에게 평화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첫 발을 디딘 축복의 땅으로 여겨지고 있는 망성면의 나바위성당.
함라산 숭림사가 불교계를 대표 한다고 하면, 나바위성당은 천주교를 대표하는 종교유적지이다.
야트막한 산새에서 귓가를 간질이며 불어오는 바람과 여느 수목원 못지않게 꾸며진 녹음이 하나가 돼 방문객 몸속으로 흘러들어 마음 의 평화를 도와준다.
‘여기 들어오는 모든 이에게 평화’라는 성경 구절 그대로다.
천주교인이 아니더라도 마음의 안식과 평화를 바라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의 장소.
평화의 길 위에서 발걸음을 내딛으며 홀로 묵상에 빠져 보는 것도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좋은 방법 중에 하나가 될 듯하다.
독특한 동양과 서양의 조화
나바위성당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본당 건물. 한옥 목조건물에 기와를 얹어 한국적인 미를 물씬 풍긴다.
지금은 목조벽이 벽돌조로 바뀌어 있다.
특히 회랑이 있어서 마치 사찰과 같은 독특한 맛이 난다.
한국적인 미와 함께 서양의 고딕양식이 묘한 앙상블을 이룬다고나 할까.
우리나라 근대 건축양식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사료이기도 하며, 성당 내부에는 우리나라 전통관습에 따라 남녀를 구분하기 위한 칸막이 기둥이 그대로 남아 있는 등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7년 국가 사적 318호로 지정됐다.
녹음 푸르른 평화의 성지
본당 오른쪽 길을 따라 화산(나바위) 정상으로 향하면 김대건 신부의 성상이 자리하고 있다.
이 성상은 김대건 신부의 고귀한 순교정신과 높은 덕을 기리기 위해 2007년 어느 신자 부부의 봉헌으로 세워졌다.
자연과 하나 된 성모동산
성상 옆으로는 약 1,200명 정도가 미사를 볼 수 있는 야외 성모동산이 있다.
성당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평화의 모후가 자리하고 있으며, 산세와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관람안내
- 미사시간평일 오전 11시, 주일 오전 10시 (순례자가 예약 신청할 경우 오전 11시 10분) 에 미사가 열림
- 홈페이지http://www.nabawi.kr/
주변 명소
용안습지, 바람개비 길, 두동편백마을, 장원목장, 웅포곰개나루, 함라산임도
여행톡목록
등록된 여행톡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