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온통 꽃밭!
풀빛향기 송정마을

송정마을이 위치한 오룡리는 1995년 익산군과 이리시가 익산시로 통합되어 익산시 삼기면 오룡리가 되었다.
오룡리는 송정(검지), 옥실, 도마, 사오랑, 구정마을로 이루어져 있으며, 풍수상 오룡쟁주형(五龍爭主刑) 즉, 다섯 용이 구슬을 다투는 형극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송정마을은 오룡리의 대표적인 마을이며, 큰 못이 마을 앞에 있기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꽃동산에 올라 꽃에 반해 눈으로 맛본다.
연중 365일 오색찬란한 꽃 빛, 하늘빛과 이를 닮은 천연 빛의 풀빛향기 송정마을에 마음껏 빠져든다.
단아한 꽃잎은 거울에 담고, 향기에 담아 내 마을마저 향기 가득한 시골여행이다.
부자가 되는 나무가 우리에게도 통할 수 있을까?
365일 온통 꽃밭, 풀빛향기 송정마을!

주변의 소나무와 마을 앞에 큰 못이 있어 송정이라 불리운다.
수십 년 꽃을 심고 가꾸어 365가지의 꽃들이 매일 피고 지는 송정마을은 삼기 지게 목발 노래의 발상지이자
현대문학의 거장 윤홍길 작가의 추억이 자리하는 마을이다.
꽃 마중을 받고 도착하는 체험장에서는 꽃을 소재로 추억의 기념품을 만들고
빨랫줄에 걸려 산들거리는 천연염색 천 그늘에 앉아 파란 하늘에 마냥 마음을 빼앗길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