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골목과 추억의 달콤함
수은마을

여산면은 선사시대(구석기)부터 취락이 형성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礪(숫돌 여)山은 농경시대에 유용한 숫돌이 많이 나는 산으로 불리웠다.
유서깊은 고장에 있는 수은마을의 본래 이름은 들판 가운데 마을이 있어 ‘들말’이라 불리다가,
일정 때 홍수로 들말 전체가 유실되어 당사의 면장이 노력을 기울여 마을을 높은 지대로 옮겨주니
주민들이 ‘들말’ 이라는 마을 이름을 버리고, 면장이름에서 ‘수(秀 )’자를 따고 그 은혜를 입었다 하여
‘은혜 은(恩)’을 붙여 마을 이름을 ‘수은’으로 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딱 어울리는 마을 골목과 추억의 달콤함으로 촉촉이 혀끝을 녹이 는 수은마을~!!
너른 들, 비닐하우스마다 계절별로 딸기, 멜론으로 달콤함이 몽글몽글 침 고이게 만든다.
집에 가져갈 딸기를 따라 하니 달콤함에 바구니는 차지 않고 자꾸자꾸 입으로만 들어간다.
한껏 멋부려 만들어 낸 멜론 빙수는 먹기조차 아까워 망설이기를 몇 번, 한 입만 먹으면 멈출 수 없어 어느새 껍질만 남기더라~!
달콤함을 마음껏 맛볼 수 있는 시골여행! 수은마을로 떠나는 여행은 새콤달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