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움추렀던 일상을 극복하고 오랜만의 가족 여행이라서 많은 기대를 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즐겁고 신난 여행이었다.
시원한 바람을 가르는 자전거 타기, 캠핑에 빼놓을 수 없는 바베큐 그리고 아이와의 농구 게임 등..모든 것을 한번에 즐길 수 있어서 성당포구 마을은 우리 가족에게 딱 맞는 곳이었다.
연휴 임에도 너무 번잡하지도 않고, 적당히 사람들이 있어서 즐기는데 부담이 없는 것도 좋았다.
바람개비 길을 달리며, 생태습지도 구경하였고, 가을에 갈대 숲은 다시 꼭 오고 싶은 곳이었다.
어린 아이들이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캠핑장...다음에는 텐트치고 1박을 하면 좋겠다.
연휴 동안 가족과의 힐링 여행..대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