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풍미했던 주인공들을 만나자~!

생을 다할 때 세상에 무엇을 남길 것인가?
입점리고분군은 금동관모, 금동신발 등을 통하여 이곳을 찾는 여행자들에 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도록 말을 건넨다.
백제왕궁유적과 미륵사지보다 200여 년 앞선 마한과 백제의 과도기적 시기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고분들로 출토유물에서 알 수 있듯이 왕족 또는 고위 귀족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고분의 주인은 말이 없지만 그들이 남긴 유물을 통하여 끊임없는 판타지적 상상으로 번성했던 웅포와 드나들었던 크고 작은 교역선들의 모습들과 백제 초기의 융성함을 그리며 산책하기 딱 좋다.
관람 포인트는 고분 형식, 출토유물들과 특히 금동관모와 금동신발의 또 다른 발굴지역, 나라를 통한 교류의 흐름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무엇을 남기게 될 것인가?